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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티피씨, 로봇감속기 양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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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있는 해성티피씨 생산공장에 RV 감속기가 진열돼 있다.>


◇해성티피씨, 로봇용 감속기 기술 10년 넘게 축적…RV 감속기 사업 재개

해성티피씨는 인천 남동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감속기 전문회사다. 1991년 설립한 해성산업이 전신으로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주차타워에 쓰이는 감속기를 주로 생산해왔다. 2005년 수직다관절 로봇에 쓰이는 감속기 개발을 시작했다. 국내 업체로는 가장 오래된 업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산업용 로봇에 쓰이는 RV 감속기 30종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연간 양산 능력은 6000대로 적지만 향후 충분히 생산을 확대할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해성티피씨는 RV 감속기에 쓰이는 '사이클로이드(cycloid)' 치형 설계를 독자 기술로 구현한다. 치형은 감속기를 둘러싸는 톱니바퀴 같은 부분으로 감속기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해성티피씨는 오토캐드와 솔리드웍스, 구조해석 프로그램, 치형 설계 프로그램 등을 조합해 자체적으로 사이클로이드를 설계한다.

이성섭 해성티피씨 산기영업팀 부장은 “사이클로이드 치형 설계와 연마는 만만치 않은 부분”이라면서 “해성티피씨는 기존 설계 프로그램을 조합한 자체 설계프로그램으로 사이클로이드를 정밀 설계한다”고 밝혔다.

인천 남동구 해성티피씨 생산공장을 살펴보니 에스피지와 달리 비교적 묵직한 로봇용 감속기 부품들이 정리돼 있었다. 해성티피씨는 산업용 로봇에 쓰이는 로봇용 감속기 중에서도 가반중량 165~800㎏대 제품을 주로 공급한다. 최근 중국 로봇업체에 로봇용 감속기 부품을 공급하며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해성티피씨는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로봇용 감속기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다. 2013년 국내 한 로봇업체에 RV 감속기를 공급한 바 있다. 그러나 2015년 법정관리에 들어서며 기술이 단절될 위기에 놓였었다. 당시 승강기 사업부문 실적이 감소하면서 타격을 받으면서 부침을 겪었다. 2017년 자동차 부품 업체 티피씨글로벌이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경영상황이 안정화됐다. 현재는 예전에 끊어진 거래 관계를 복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해성티피씨는 10년 넘게 쌓아온 기술력과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RV 감속기 공급 확대를 타진한다. 성장세가 가파른 중국 산업용 로봇 시장에도 공급 확대를 노린다.

이건복 해성티피씨 사장은 “일본 수출 규제 이후로 국내 회사에서도 로봇용 감속기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면서 “중국은 물론 국내 시장에도 로봇용 감속기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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